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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인권경영 모색하는 '기업과 인권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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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인권경영 모색하는 '기업과 인권 콘퍼런스' 개최
  • 허지영
  • 승인 2021.06.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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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기업 인권경영이 바르게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3일 시청에서 제2회 기업과 인권 울산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노옥희 울산교육감,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이준희 한국노총울산본부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기업과 인권 이행지침, ESG경영의 본래적 의미를 확인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경영이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비재무적 요인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의 기업운영 방안이다.

시와 교육청, 국가인권위부산사무소, 한국동서발전, 울산인권운동연대, 울산대학교인권법연구센터 6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행사는 기조발제와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발제는 이승협 대구대교수가 ‘UN 기업과 인권이행지침’ 국내의 실효적 이행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3개의 세션은 국내 전문가 및 관련부서 관계자로 구성된 7명의 발표자와 5명의 토론자가 기업과 인권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제1세션은 기업의 인권존중 사례를 중심으로 한 기업과 인권 국내 이행현황과 과제, 카카오의 증오발언 대응정책 수립·이행, 한국동서발전 사례, 기업과 인권 확산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역할을 통해 살펴본다.

제2세션은 기업과 인권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경남도교육청 인권교육경영센터 소장과 시 인권담당관의 발표를 통해 살펴본 후 도입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제3세션은 UN기업과 인권 이행지침과 노동기본권의 관련성에 대해 그 적용가능성 및 노동운동의 역할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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