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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7년 개통하는 수소트램 콘셉트 차량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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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7년 개통하는 수소트램 콘셉트 차량 선보여
  • 허지영
  • 승인 2021.06.24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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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트램 콘셉트 차량(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지역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트램이 울산시민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수소트램 콘셉트차량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트램 건설 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사로, 직접 수소 트램에 탑승해 내부를 관람할 수 있으며 수소 트램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전시되는 트램은 수소 방식 무가선 트램으로, 현대로템에서 제작한 콘셉트 차량이다.

울산은 4개 노선, 연장 48.25㎞ 구간으로 트램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호선은 타당성 재조사 중이며 2호선은 지난달 국토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기획재정부에서 대상사업 선정 과정에 있다.

시는 재정여건과 이용객 수요 등을 감안해 2024년 1·2호선부터 우선 착공해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램은 도로 노면과 같은 높이의 레일을 설치하고 운행하는 차량시스템으로 전기공급이 필요한 유가선 트램과 배터리 또는 수소로 운행하는 무가선 트램이 있다.

무가선 트램 중 배터리 방식은 국내기술 개발 후 실증사업 중이며, 수소 방식은 현재 국내기술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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