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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압송시스템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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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압송시스템설치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1.06.24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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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송시스템 개선사업 지원시책 설명회 통해 참여 독려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지원시책 화상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압송시스템 개선사업’ 지원시책 화상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압송시스템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 독려의 자리를 가졌다.

24일 인천시는 관내 건설자재 제조업체 26개사 및 인천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압송시스템 개선사업’ 지원시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은 건설자재 제조업 공정중 벌크차량 엔진 압송방식을 유류(경유) 사용 방식에서 전기식 블로워 방식으로 변경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압송시스템은 시멘트벌크차량 등에 들어있는 원자재를 사일로(저장시설)로 운송할 때 벌트차량탱크에 공기를 불어넣어 그 압으로 원자재(분말)를 사일로로 운송하는 방법이다.

간담회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이 대기환경개선 효과와 압송시스템 시설투자비의 40% 이상, 벌크차량은 연결장치 부착비의 60% 보조금 지원사항을 설명 및 참여독려를 위해 개최됐다.

아울러 제조기업 압송시스템(전기식 블로워) 설치비 지원은 사일로별 최대 900만원이며, 벌크차량의 압송시스템 연결장치부착 비용지원은 최대 30만원이다.

한편, 시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미세먼지(PM), 질소산화물(NOx) 약 97%, 이산화탄소(CO2) 약 49%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경유 대신 전기사용으로 압송비용도 절약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설자재 제조업체의 참여 및 압송시스템 활성화에 일조하게 되기를 바라며, 대기환경정책 지속 추진으로 깨끗한 공기질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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