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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성토지 애로사항 해결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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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성토지 애로사항 해결 팔 걷어
  • 김상섭
  • 승인 2021.06.24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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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중구 성토지 현장방문 해결방안 모색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중구 성토지 현장보고회.(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중구 성토지에 대한 농업인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코자 현장보고회를 실시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영덕)가 주요 성토지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인천시는 중구 성토지(낮은 땅을 돌이나 흙 따위로 메워 돋운 땅)에 대한 농업인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코자 현장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요 성토지 165지점에 대한 토양 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기반을 둔 영농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내기 시기부터 염농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해 적정 염농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실시해왔다.

특히, 이번 현장 보고회에서는 염해(鹽害)를 극복하는 여러가지 방안이 논의됐으며, 그 결과 물 걸러대기에 의한 염농도 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도출됐다.

염해는 토양 속에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따위의 염류가 일정 정도 이상 함유돼 농작물에 입히는 피해, 바다에서 소금기가 있는 바람이 불어와 생기는 피해를 말한다.

안병배 시의원은 현장보고회에 참석해 “지역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에 대해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개선방안이 현장에 효율적으로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덕 소장은 “이번 사안을 장기적인 시각으로 해결하고 문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기술지원 필요시 즉각적인 현장지 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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