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요 물놀이지역 38곳 사전 수질검사 실시
대장균 100 개체수 이하/100㎖…모두 기준에 적합
5곳은 불검출
대장균 100 개체수 이하/100㎖…모두 기준에 적합
5곳은 불검출
[강원=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주요 물놀이지역 38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무더운 여름을 피해 강원도를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8일까지 사전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동해 무릉계곡, 삼척 덕풍계곡, 인제 미산계곡, 원주 간현관광지 등 총 38개소를 대상으로 검사했으며, 물놀이용수 기준항목인 대장균을 분석 결과, 100 개체수 이하/100㎖(평균 19 개체수/100㎖)로 모든 조사지점이 권고기준(500 개체수/100㎖ 미만)에 비해 월등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삼척 내평계곡, 화천 광덕계곡·만산동계곡, 양양 공수전, 강릉 소금강계곡 등은 대장균이 100㎖ 당 불검출 됐다.
남안나 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에도 지속적으로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물놀이 이용객의 건강보호를 위해 수질위생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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