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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그린뉴딜, 강소특구 지정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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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그린뉴딜, 강소특구 지정 절실
  • 김상섭
  • 승인 2021.06.26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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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 세미나 개최, 아이디어 발굴 모색
인천녹색환지원센터 인천형 그린뉴딜 활성화 방안 세미나.(사진= 인천대 제공)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인천형 그린뉴딜 활성화 방안 세미나.(사진= 인천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형 그린뉴딜 활성화를 위해 강소특구 지정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대학교는 최근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교수)가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형 그린뉴딜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형 그린뉴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발제자와 토론자만 참여해 진행됐다.

먼저, 이태동 에코시안 이사는 ‘녹색융합클러스터법 내용과 인천시 강소특구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녹색융합클러스터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설명하고 인천의 에코사이언스파크 조성 등 강소특구 지정을 통한 인천의 맞춤형 그린뉴딜 정책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흥석 환경기후정책과 환경전략사업팀장은 ‘인천형 그린뉴딜 정책 중장기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리고 환경·안전개선과 신성장동력 창출 비전 아래 4개 전략별 세부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4개 전략별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 모범도시 구현, 자원순환·대기·물 관리혁신, 클린해양도시 구축, 녹색산업 선도도시로 성장 등이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강희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공정숙 인천 서구의회 의원, 인천대 이도균·이희관 교수, 장정구 환경특별시 인천 추진단장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사업유치를 위한 인천시, 환경부, 인천대 참여와 노력으로 궁극적 목표인 인천환경강소특구사업의 성공적인 유지를 위해 사업 참여기관간의 효과적인 협력을 요구했다.

최근 인천유치가 확정된 ‘플라스틱대체 소부장산업 지원센터구축사업’과 지난달 환경부 ‘녹색융합클러스터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지역유치 명분과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기존 강소특구가 여러 가지 주제·특화 내용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지만 환경에 특화된 강소특구가 없다.

따라서 인천시가 강소특구를 유치해 환경가치 실현을 위해 기술적·정책적 측면을 잘 융합한다면 인천형 그린뉴딜을 달성할 수 있는 강소특구가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이와 함께 인천대는 특구 입주기업에 기술이전하고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싱크탱크 역할 수행과 해당 분야에 참여·기여할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강소특구, 환경산업, 공무원과 현장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는 채널 및 지역주민과 시민들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지원을 끄집어 내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세미나 영상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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