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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사고 이틀째 사망자 4명⋅실종자 1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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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사고 이틀째 사망자 4명⋅실종자 159명
  • 서다민
  • 승인 2021.06.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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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동양뉴스] 24일(현지시간) 오전 1시 30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한 아파트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br>
[로이터=동양뉴스] 24일(현지시간) 오전 1시 30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아파트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소재 아파트 붕괴 사고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사망자가 최소 4명으로 증가했다. 종전 99명이던 실종자수는 159명으로 크게 늘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망자가 4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59명이 됐다"고 밝혔다.

소재가 확인된 거주자는 120명이 됐다.

당국은 "가능한 인력을 총 동원해 잔해 속에서 생존자들이 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리를 듣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수색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색과 구조작업은 앞으로 일주일 가량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날 오전 1시 30분께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 해변에 있는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일부가 붕괴됐다.

이 아파트는 1981년에 지은 만 40년이 된 노후 아파트로 건물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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