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가 문화예술 발전 및 진흥에 기여한 인사를 발굴하는 문화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89년 제정돼 17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대전시 문화상’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하는 상으로 문화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시상분야는 학술·시각예술·공연예술·문학·언론·지역사회봉사’ 등 6개 부문으로 내달 27일까지 한 달 간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후보자 자격은 3년 이상 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로 부문별 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가 있으면 가능하다.
다만, 공적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동일 공적으로 1년 이내 상급기관의 표창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후보자 추천은 문화상 포상과 관련된 관내 각급 기관·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거나, 20인 이상의 대전 시민이 연서해 신청 받아 추천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추천서와 후보자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심사 증빙서류 등이며, 내달 27일까지 대전시 문화예술과로 등기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 10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공고)을 참고하면 된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각 분야의 문화인을 발굴해 격려하는 최고의 명예와 권위를 상징하는 상인만큼 문화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분들의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