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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11월부터 노동자 작업복전용 세탁소 운영한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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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11월부터 노동자 작업복전용 세탁소 운영한다 (영상)
  • 허지영
  • 승인 2021.06.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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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9일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복지증진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세탁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작업복 세탁이 어려운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을 위한 세탁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영세사업장의 경우 대기업과 달리 작업복 세탁에 대한 복지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노동자들이 작업복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업복을 세탁할 경우 화학물질·기름·유해분진 등의 사유로 다른 옷과의 교차오염이 우려돼 일반 세탁소에서도 세탁을 꺼려하는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이런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지자체·공기업·기업체·자활센터가 각자 역할을 분담해 협업한다.

또 자활사업 운영을 통한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도 창출해 작업환경 개선과 사회적 가치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29일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복지증진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세탁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는 시, 울산항만공사, BNK경남은행, 현대자동차,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울산광역자활센터 등이 참여한다.

시는 이날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내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사업 공간을 확보해 오는 11월 노동자 작업복 전용 세탁소를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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