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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위기에 강하고 미래적인 학교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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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위기에 강하고 미래적인 학교 만들 터”
  • 한미영
  • 승인 2021.06.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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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개청 10년 차를 맞은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자치를 통해 위기에 강하고 미래적인 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9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교육 10년 차, 혁신교육 성과와 미래’를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시 교육청은 학생들이 연령대에 맞는 교육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각 생활권 개발에 맞춰 학교를 적기 개교하고, 학생의 시각에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진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청 당시 시내 학교는 57개에서 현재 160개로 3배 정도 확대됐고, 올해는 4-2생활권에서 집현 유‧초‧중, 새나루초, 제2특수학교, 1-2생활권에서 아름중 제2캠퍼스 설계와 공사를 각각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교육청은 혁신 교육 2기, 남은 1년을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발생 된 배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집중하면서 고교학점제와 같은 미래 교육의 디딤돌을 놓겠다”면서 “올해 말까지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심리 안정과 관계 개선을 위한 ‘교육 회복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학습 결손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소해 아이들의 일상과 교육 회복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고교학점제를 선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며, 2025년 전면 도입과 본격 시행에 앞서 캠퍼스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고교 학교별 교과 특성화와 캠퍼스형공동교육과정의 수준을 더 높여 고교학점제 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온라인 기반 교육환경 구축과 5-1생활권 스마트 시티에 미래형 학교를 구현하는 한편, 디지털 문해력 함양에 초점을 둔 학생 맞춤형 학습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은 우리 아이들의 배움을 풍요롭게 하고 삶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아이들에게 배움과 삶의 안전판을 제공하는 세종 미래교육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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