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이 없거나 가로수에 가려 어두운 정류장 12개소에 설치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이 시내버스 정류장 12개소에 태양광 LED 조명 시스템을 설치했다.
설치 대상은 정류장 인근에 가로등이 없거나, 가로등이 있더라도 가로수에 가려져 어두운 환경의 정류장이다.
북구청은 어두운 정류장에서는 버스기사가 승객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칠 수도 있고, 어두운 정류장 환경에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범죄도 예방하고자 사업비 27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LED 조명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조명시스템은 정류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주간에 태양광으로 충전된 전기를 이용해서 야간에 LED조명을 밝히는 친환경적인 장치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시내버스 정류장 태양광 LED 조명 시스템 설치로 구민들의 야간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불편과 각종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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