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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KTX 시대 열리나? 서해선 연결사업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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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KTX 시대 열리나? 서해선 연결사업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 지유석
  • 승인 2021.06.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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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관련 2건 선정…충남도 7월부터 전략수립 연구용역 24개월 추진
29일 오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르면 충남 관련 사업으로 ▲ 경부고속철도∼서해선 연결 ▲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강경∼계룡 등 2건이 신규 사업으로, 호남선 직선화 가수원∼논산 구간은 계속사업으로 각각 반영됐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9일 오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르면 충남 관련 사업은 ▲경부고속철도∼서해선 연결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강경∼계룡 등 2건이 신규 사업으로, 호남선 직선화 가수원∼논산 구간은 계속사업으로 각각 반영됐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충남=동양뉴스] 지유석 기자 = 경부고속철도(KTX)∼서해선 연결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29일 오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르면 충남 관련 사업은 ▲경부고속철도∼서해선 연결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강경∼계룡 등 2건이 신규 사업으로, 호남선 직선화 가수원∼논산 구간은 계속사업으로 각각 반영됐다.

경부고속철도∼서해선 연결사업은 서해선과 연결되는 신안산선이 민자 사업으로 바뀌면서 이동시간이 기존 57분에서 1시간 40분으로 늘어나자 충남도가 대안으로 제시한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경기 화성 향남에서 평택 청북까지 7.1㎞로 두 노선이 연결되면 서해선에도 KTX 열차가 운행해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2시간에서 48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충남도는 보고 있다.

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향후 ▲사전타당성 조사 ▲예타조사 통과(또는 면제)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착공 절차를 밟는다. 국토부는 신규로 반영된 사업도 사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실시하고 예타조사 착수 등 후속절차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국토부는 “철도망계획에 포함됐다 하더라도 사업추진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이 확정되면서 충남도는 경부고속철도∼서해선 연결 사업 추진 정책성을 분석하고, 예타 대응 논리도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그리고 7월부터 ‘충청남도 철도망 구축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24개월 동안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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