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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시설관리공단, 낙동강 생태탐방로 자동세척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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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시설관리공단, 낙동강 생태탐방로 자동세척장치 개발
  • 오정웅
  • 승인 2021.06.30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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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카트에 펌프와 살수대 설치
탐방로 침수복구에 사용, 인력과 시간 절약 예상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낙동강 생태탐방로 침수복구에 사용될 '자동세척장치'를 개발했다.(사진=달성군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순환)이 낙동강 생태탐방로 침수복구에 사용되는 '자동세척 장치'를 개발했다.

달성군 화원읍 낙동강변에 위치한 낙동강 생태탐방로는 지난 2018년 4월에 개통한 이후 시민들에게 산책하기 좋은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집중호우 발생시에는 낙동강 수위상승으로 탐방로가 침수되는 문제가 발생했고, 특히 빈번한 침수로 인해 탐방로에 쌓인 뻘과 부유물을 치우는 작업에 많은 인력과 예산이 투입돼 왔다.

이번에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개발한 '자동세척장치'는 전동카트에 펌프와 살수대를 설치한 것으로, 이를 이용하면 카트를 타고 가면서 자동으로 바닥의 뻘을 씻어낼 수 있어 탐방로 침수복구에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강순환 이사장은 "이번 자동세척 장치 개발과 같은 적극적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신속하게 시설을 복구하는 등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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