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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에는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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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에는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가 있다
  • 오정웅
  • 승인 2021.06.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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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만성질환자, 허약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한의원 진료 및 한약 지원
진료는 물론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2012년부터 총 769명 지원, 올해는 120명에게 한달동안 지원
대구 달서구청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 달서구청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올해도 저소득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이어간다.

지난 2012년부터 달서구한의사회와 달서구사회복지관협회가 의료협약을 체결해 이어가고 있는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은 저소득층·만성질환자·허약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한의원 진료 및 한약(2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동네 한방주치의'는 특히, 한의원 진료는 물론 정서 지원, 건강상태 체크 및 건강교육 등 건강지킴이로써의 역할까지 해 나가고 있다.

매년 100~130명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769명(환가액 2억3000만원)에게 연 1~2회 무료 한방진료 및 체질별 한약을 선물했다. 올해는 30여개 한의원이 참여했으며 각 동(洞)에서 추천한 120명을 선정해 한달동안 한방진료 및 한약을 지원한다.

정수경 달서구한의사회장은 "한약을 통해 기력을 보충하고 더욱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베푸는 삶이 더 행복한 것을 회원들이 몸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신 달서구한의사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와 한방이 만나 건강한 공동체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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