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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글로벌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제공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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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글로벌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제공 연장
  • 김상섭
  • 승인 2021.07.01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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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개월 추가제공 연장 하나금융그룹에 감사의 뜻 전달
하나글로벌연수원 전경(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글로벌연수원 전경(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제공한 생활치료센터가 연장 운영된다.

1일 인천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의 생활치료센터 제공연장 결정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연수원’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인천시에 긴급 제공했다.

당초, 협의한 제공기한인 올해 6월말이 도래함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6개월간 추가로 ‘하나글로벌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결정하고 인천시와 관련 협의를 완료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글로벌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제공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표창을 수여 받은 바 있다.

또, 하나금융그룹은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도 그룹 HQ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등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대표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편, 216실 규모인 인천 생활치료센터는 입소정원 382명 중 268명(70%)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 인천시전체 코로나 환자 6737명 중 1636명(24.3%)이 ‘하나글로벌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아 시민건강에 기여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환자전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시 공무원을 비롯, 소방·의료진·군인·경찰 등의 현장 근무 인력이 2주간 교대로 상주하면서 근무하고 있으며. 호텔수준 시설로, 근무인력 및 입소자 등의 만족도가 높다.

박남춘 시장은 “최근 백신접종 등 방역활동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고취 및 자발적인 동참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국면을 보이고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치료센터 제공 연장을 결정해 주신 하나금융그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금융그룹의 이번 결정은 인천시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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