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방역당국이 이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50세 이상 연령에게만 접종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중 50세 미만은 2차 접종 시 화이자로 교차 접종하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환자 발생 상황 등을 반영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고 연령을 상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백신 접종의 연령별 이득-위험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이득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발생 위험보다 명백하게 높은 점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5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실시하고, 오는 5일부터 50세 미만 2차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서다민 dybodo@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