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공연인 만큼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충북 청주시 허복순 문예운영과장은 청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눈먼자들'을 다음달 19일 저녁 7시 30분에 선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문화나눔사업으로 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눈먼자들'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 현실과 대비되는 판타지 공간을 무대 위에 구현해 드라마틱하면서도 절제된 안무를 입체감있게 연출, 현대 무용의 난해함을 극복하고 예술성과 대중성의 경계를 적절히 보여준다.
티켓 예매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에서 할 수 있으며 공연은 한 좌석씩 띄어 앉기, 발열체크 시행,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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