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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델타 변이바이러스 급증 "증상 발현시 빠른 검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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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델타 변이바이러스 급증 "증상 발현시 빠른 검사 당부"
  • 우연주
  • 승인 2021.07.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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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명, 5월 8명, 6월 30명으로 급증
[포토샵=동양뉴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포토샵=동양뉴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경기=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총 42명으로 델타 변이 감염자가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증상 발현 시 빠른 검사를 당부했다.

경기도가 지난해 12월부터 변이바이러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7일 도내 첫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후 4월 4명, 5월 8명, 6월 30명으로 빠른 전파력을 보이고 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집단발생 관련 18명, 해외유입 13명, 확진자 접촉 8명, 나머지 3명은 조사 중이다.

현재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42명 외에 관련있다고 추정되는 확진자는 258명으로 이들은 별도의 유전자 분석 검사를 하지 않아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42명 외에도 실제 숨은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들이 잠재돼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건강국 감염병관리지원단 오정현 주무관은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빠른 전파력을 보이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대상 격리 해제 전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빠른 검사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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