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외암마을 등 이름 올려, 보령시 11곳 최다
[충남=동양뉴스] 지유석 기자 = 충남도는 5일 ‘충남 우수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충남도는 지난달 7일부터 3주간 도내 241개 주요 관광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만족도 평가점수에 따라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로 우수관광지를 선정한 건 충남도가 전국 최초다.
시·군 별로 살펴보면 대천해수욕장, 충청수영성 등 보령시가 1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산 외암마을, 공세리성당 등 아산시 10곳 ▲국립부여박물관, 성흥산 사랑나무 등 부여군 10곳 ▲꽃지해수욕장, 천리포수목원 등 태안군 9곳 ▲간월암, 해미읍성·해미순교성지 등 서산시 8곳 ▲춘장대해수욕장, 신성리갈대밭 등 서천군 8곳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각원사, 독립기념관 등 천안시 8곳 ▲공산성, 마곡사 등 공주시 8곳 등도 충남 우수관광지에 포함됐다.
충남 우수 관광지 100선은 충남문화관광 홈페이지(tour.chungnam.go.kr), 충남도 공식 관광 소셜미디어 ‘충남 어디까지 가봤니’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충남도는 “관광객이 직접 선정한 충남관광 100선을 널리 알려 도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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