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업사이클링 미술전 개최
상태바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업사이클링 미술전 개최
  • 한미영
  • 승인 2021.07.05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업사이클링 미술전 개최(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업사이클링 미술전 포스터(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재활용 재탄생’을 주제로 한 김지상 작가의 ‘업사이클링(Upcycling)+우리 것’ 초대전이 개최된다.

오는 6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초대전은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폐품 등을 예술품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와 ‘재활용’의 합성어로 폐품에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가미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자원 순환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초대작가 김지상은 미국 활동 당시, 교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헌 한복을 소재로 한 업사이클링 작품 ‘Restoration of harmony’를 제작, 메르세데스 벤츠 전시회에 선정돼 주목받은 바 있다.

김 작가는 “용도를 다해 쓰레기로 버려지는 물건들을 소재로 예술적 상상과 창의로 빚어낸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싶다”며 “하나뿐인 지구를 생각한 업사이클링 예술품을 시민들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sejong.go.kr/museum.do) 또는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의 시민들이 환경보존의 의미를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 기여에 더 많은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