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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흥업소 3일간 영업 중단, 코로나19 전수조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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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흥업소 3일간 영업 중단, 코로나19 전수조사키로
  • 최남일
  • 승인 2021.07.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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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개 유흥시설, 1200여명 종사자 전수검수 시행
천안시유흥협회가 협회 관계자 및 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촉구하는 문자를 발송했다.(사진=천안시유흥협회 제공)
천안시유흥협회가 협회 관계자 및 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촉구하는 문자를 발송했다.(사진=천안시유흥협회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유흥협회는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자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00여개 유흥시설 회원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간 동안 1200여명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발 ‘풍선효과’에 대비한 것으로 유흥주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업주들의 생존권과 천안지역 시민들의 안전을 생각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흥업소 관계자는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게 되면서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영업을 임시 중단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과 확진자 감소를 위한 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말 천안에서는 확진자 접촉자와 유흥시설 관계자 등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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