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울산청년구직지원금 대상자를 확대한다.
울산청년구직지원금은 자가주도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간 180만원의 취업준비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미취업 청년 98명에게 울산청년구직지원금을 지급했다.
자격요건은 기준 중위소득 120~150% 이하 가구 중 올해 9월 1일 이전 졸업(중퇴)자다.
기존은 올해 3월 2일 이전 졸업(중퇴)자만 신청이 가능했지만 하반기 졸업·중퇴자도 취업 준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확대했다.
희망 청년은 오는 14일까지 전자우편 및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및 울산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자리경제과 이미진 주무관은 "울산청년구직지원금은 2019년부터 미취업 청년 총 334명에게 지원했다"며 "지난해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6%가 취업활동 등에 따른 경제적 비용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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