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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애인 역도 천민기, 금메달 목에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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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애인 역도 천민기, 금메달 목에 걸어
  • 한미영
  • 승인 2021.07.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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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누리학교에 재학 중인 천민기 선수가 ‘제20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누리학교에 재학 중인 천민기 선수가 ‘제20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누리학교에 재학 중인 천민기(17) 선수가 ‘제20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20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7월 2일까지 강원도 홍천 일원에서 개최됐다.

천 선수는 지난달 30일 열린 경기에서 파워리프트 1위(85㎏), 웨이트리프트 2위(80㎏)를 차지하며, 종합 1위(165㎏)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천 선수는 2017년부터 학교 대표 역도선수로 매년 장애학생체전에 참가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우승은 학생신분으로 출전하는 첫 성인대회였다는 점에서 장애인 역도계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천 선수는 지난해부터 세종시 장애인체육회의 ‘신인선수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역도 간판선수로 성장했다.

또한, 올해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우수선수로 선발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로의 성장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춘희 장애인체육회장은 “천 선수를 발굴해 좋은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게 노력한 장애인체육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신인 선수들이 체육을 통해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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