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대구-광주, 달빛동맹발전을 위한 협약 맺어
상태바
대구-광주, 달빛동맹발전을 위한 협약 맺어
  • 오정웅
  • 승인 2021.07.06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부터 달빛동맹 우정 이어와
달빛고속도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확에 반영 축하
달빛동맹 더욱 확대 발전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발전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발전을 위한 협약식'이 6일 광주역에서 열렸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20여년 동안 숙원사업이었던 '달빛고속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킨 쾌거를 환영함과 동시에,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달빛동맹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달빛고속철도 조기건설 추진위원회의 구성 ▲2038년 대구-광주 하계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을 위한 공동유치위원회의 신속한 발족 ▲달빛동맹의 교류범위 확대를 위한 달빛동맹발전위원회의 구성 등이 포함됐다.

대구와 광주는 지난 2013년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한편, 대구와 광주는 지난 2013년 영호남의 공동번영과 화합을 위한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대구 2·28 민주운동 기념식’과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서로 참석하며 현재까지 우정을 돈독히 해오고 있다.

또한, 대구-광주 고속도로 조기 확장 개통, 친환경자동차사업 선도도시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해 이번 남부광역경제권 구축을 위한 달빛고속철도 건설 등 SOC사업 및 경제산업 분야 등에 있어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대구와 광주는 지난해 3월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발생했을 때와 이후 광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했을 때, 서로에게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줬다. 

협약식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이번 '달빛동맹발전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광주 간에 더욱 견고해진 연대와 협력으로,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앞당기고 나아가, 2038년 대구-광주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또한 실현시켜 영호남의 상생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달빛동맹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키고, 국민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우리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