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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도권 역학조사 확대…신속한 감염경로 파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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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도권 역학조사 확대…신속한 감염경로 파악" 지시
  • 서다민
  • 승인 2021.07.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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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역학조사 확대를 통해 신속하게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지자체 역학조사 역량을 확충하고, 군·경·공무원 지원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도권 방역 강화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기 위한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검사 시간을 연장 운영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20~30대가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익명 검사를 확대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지자체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므로 수도권 광역과 기초 지자체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추가적인 방역 조치를 강구하고 최근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퇴소 대비 입소 증가폭이 커지는 상황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하고 병상 상황을 재점검 해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방역지침 1차 위반 시 기존 '경고'에서 '운영중단 10일'로 강화하는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오는 8일부터 시행되는 바 방역지침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강력하게 적용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유영민 비서실장 지시로 불필요한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재택근무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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