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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SK종합화학, 폐플라스틱 친환경 자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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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SK종합화학, 폐플라스틱 친환경 자원으로 탈바꿈
  • 허지영
  • 승인 2021.07.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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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폐플라스틱을 친환경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대규모 시설 구축에 나선다.

친환경 폐플라스틱 순환사업은 기존의 기계적 재활용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화학적 재활용 방식인 열분해와 해중합 사업의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시와 SK종합화학은 8일 시청에서 '친환경 폐플라스틱 순환사업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SK종합화학은 2025년까지 사업비 약 6000억원을 투입해 남구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16만㎡의 부지에 '열분해 설비 및 페트 해중합 설비 공장'을 신설한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이번 투자는 아시아 지역에서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폐플라스틱 재활용 핵심사업인 열분해, 해중합 사업 등을 강력히 추진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철호 시장은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을 이끌어온 SK종합화학이 앞으로 세계의 폐플라스틱 순환 시스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도약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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