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신도심 선별진료소를 어진동에서 세종시청으로 이전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어진동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해왔으나, 여름철 폭염과 대기 차량의 매연, 열기로 인해 드라이브 스루를 일시 중단하고 워크 스루로 전환한다.
어진동 선별진료소는 주변에 주차장이 열악해 워크 스루를 운영하는 데에 한계가 있어 드라이브 스루와 워크 스루가 모두 가능한 세종시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내주부터 세종시청에 워크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추후 상황변화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를 다시 도입해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청은 누구나 찾기 쉽고 BRT 버스나 승용차로 왕래할 수 있는 등 접근성이 우수하며, 시청 앞 잔디광장을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면 다수의 피검사자가 몰리는 경우에도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왕래해 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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