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오는 13일부터 전기차 생산 라인 설치를 위해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현대차 아산공장에 따르면 지난 8일 노사 협의를 통해 아산공장 내 전기차 생산설비 설치 공사를 위해 13일부터 내달 6일까지 휴무 실시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휴무는 쏘나타와 그랜저 생산 라인에서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를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전기차 생산설비 설치공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무실과 엔진공장 등 근무자는 정상 근무한다.
현대차는 오는 11월께 공장을 추가로 세우고 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는 아이오닉6을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아산공장 관계자는 "오는 25일 노조창립일과 26일 중복 휴일을 비롯해 8월 2~6일까지 하계휴가 기간 등을 고려하면 근무일 기준 13일간 휴무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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