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9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6588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중 28명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다.
지난달 말 서울 확진자가 부산진구 감성주점을 방문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유흥주점 관련 집단감염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총 업소 9곳에서 방문자 14명, 종사자 7명, 접촉자 7명 등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유흥주점 누적 확진자는 113명으로 파악됐다. 확진 사례가 발생한 유흥주점은 18곳이다.
노래연습장 감염도 이어졌다. 이날 방문자 3명과 종사자 1명, 접촉자 2명 등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노래연습장 확진 업소는 총 3곳이며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17명, 종사자 3명, 접촉자 8명 등 28명이다.
또 전일 확진자가 발생한 사하구 고등학교에서 접촉자 111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불분명 확진자도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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