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아산시는 12일부터 50대, 고3, 고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3분기 접종계획을 살펴보면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를 우선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며, 백신도입량 시기를 고려해 1~2주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60~74세 미접종자는 17일까지 사전 예약 후 26일부터 31일까지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교육 및 보육종사자는 14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예약 후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올해 대입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과 고등학교 교직원은 교육청과 예방접종센터간 조율된 일정에 따라 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7~9월 입영 예정자(징집병, 모집병, 부사관 후보생)는 입대 전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사전 예약 후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55~59세의 경우 17일까지 사전예약 후 26일부터 접종받게 되고, 50~54세는 24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내달 9일부터 모더나 백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본인 및 대리 신청하거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및 아산시 코로나19 종합 콜센터(1899-7425)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질병예방과 김정희 주무관은 “3분기 예방접종 시행에 앞서 위탁의료기관을 65개소에서 75개소로 확대해 많은 인원이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