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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너무 한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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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너무 한산해'
  • 이재룡
  • 승인 2021.07.12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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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너무 대조적
한산한 경북 성주군보건소(사진=이재룡 기자)
한산한 경북 성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이재룡 기자)

[성주=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엿새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돌입한 수도권과는 대조적으로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성주군보건소 선별검사소는 한산하다 못해 적막감마저 감돈다.

성주군은 대구 인근에 위치해 있어 항상 코로나19의 위험에 노출돼 있고 대구에서 성주군으로 출퇴근하는 인원도 꽤 된다. 심지어 대구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려 성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성주군은 열흘 넘게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고 경북권에서도 6번째로 확진자가 적다.

성주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으로 고향을 방문한 수도권 거주자나 수도권을 방문한 성주 주민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 감염 취약시설이나 집단 등에 대해서도 PCR 검사를 확대했다.

아울러 기업지원 담당부서와 협력해 기업체 방역지침 준수 지도 및 점검을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 순회교육(대한노인회, 10개읍·면 이장단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관리 등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 김신희 계장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중에도 성주군이 비교전 안전한 이유는 꾸준한 순회교육으로 개인방역이 철저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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