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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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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 한미영
  • 승인 2021.07.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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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 윤연옥 소장(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 윤연옥 소장(사진=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가 시민들의 다양한 배움의 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문화사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13일 아산시 윤연옥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의 시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윤연옥 소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평생학습관, 도서관, 청소년시설 등은 임시 휴관과 부분 운영을 반복하는 상황으로 시민들이 이전의 교육·문화생활에 직접적인 체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이제부터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윤 소장은 “현재 아산시는 대규모 직영 공공도서관 6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3개 공공도서관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며 “2022년 ‘음봉복합문화센터 도서관’, 2023년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도서관’ ‘월천도서관’ 개관을 목표로, 설문조사 및 시민 설계서포터즈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소통 중심으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 지역별 청소년시설 설립을 중장기적 목표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도모와 아산시 복합문화공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서관 및 청소년시설의 권역별 추가 건립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읍·면·동별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구축해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문화 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문해교육, 평생학습동아리, 각종 아카데미 강연 및 기획공연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소장은 “올해부터 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 교육복지 정책을 비롯해 전국 최초 ‘아동·청소년 마음행복 지원사업’, 충남 유일 ‘아산 시민참여학교’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7년 충남 최초로 인증받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오는 9월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기관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월 문체부 주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아산 외암마을 추가 정비·복원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당간지주만 남아있는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보물 제537호)’와 ‘공세곶창지(충남기념물 제21호)’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 소장은 “외암마을 인문학서당, 백의종군로 통곡의 집, 해위 윤보선 대통령 기념관 등 주요 문화재 이용 및 체험시설 확충을 통해 문화재 관람객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연옥 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교육과 시민의 평생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권역별 문화발전방안과 함께 일상 속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50만이 살아도 넉넉하고 품격있는 문화학습도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이자 더 행복한 문화도시 아산’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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