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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드론실증도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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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드론실증도시 사업 추진
  • 한미영
  • 승인 2021.07.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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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창 경제산업국장(사진=세종시 제공)
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국토교통부 공모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국 10개 지자체와 ‘드론 도시’의 꿈을 펼친다.

시는 15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 드론실증도시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은 “시는 6개 기업 및 LH세종특별본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국비 10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D·N·A 드론기반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세종 완성’이라는 목표로 9개 드론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6개 참여기업은 실증비행과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수요처(LH)는 실증현장을 제공하며, 시는 현장 안전관리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 국장은 “드론서비스 실증은 드론특별자유화 구역과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로 지정된 구역에서 진행되며, 실증비행은 지난 14일 시작해 오는 11월 19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본격적인 비행에 앞서 지난달 보은 드론전용비행장에서 시험비행을 통해 기체 안정성을 테스트했으며, 3개 기업이 5-1 생활권 건설현장과 4-2생활권 한글공원 인근에서 실증비행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실증서비스는 3개 분야 9개 사업으로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 네트워크,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산학연 클러스터지원센터에 통합운영센터를 설치해 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했다.

양 국장은 “시와 참여기업은 비행 시작부터 종료까지 안전비행을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실시간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증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연계한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해 드론 분야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하며 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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