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해외파병 임무를 수행 중인 해군 청해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공중급유수송기를 급파해 방역인력, 의료인력과 방역·치료장비, 물품을 최대한 신속하게 현지에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열린 참모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현지 치료 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환자를 신속하게 국내에 후송할 것"을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다른 파병부대의 상황도 점검해 유사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합참은 이날 해외파병 중인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승조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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