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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코로나19 확산에 무한책임 느껴…방역 책임자로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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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코로나19 확산에 무한책임 느껴…방역 책임자로서 죄송"
  • 우연주
  • 승인 2021.07.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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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대책 긴급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관련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방역의 총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희생적인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조치에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시민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소상공인의 희생과 인내가 임계점에 도달한 와중에 그 책임을 두고 가짜뉴스가 횡행하고 정치적 공방까지 일고 있어 더욱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지난 14일 김도식 정무부시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란 위기 상황에서 공직자가 2인3각 경기를 해야 할 상대의 탓을 하는 것은 부적절한 언행이며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돼 강하게 질책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사과 말씀 올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방역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책임이 따로 있을 수 없고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우리는 그동안 안타깝게도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일률적 규제와 격리 위주의 방역에 치중해 왔다. 그러나 더 이상은 국민께 희생과 인내를 요청드릴 수 없고 이번 4차 대유행으로 그 한계 또한 절감하게 됐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함께 그 대비책을 철저하게 세워나가겠다. 코로나 방역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는 말이 아니라 발로 뛰며 일로써 검증받는 존재"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4차 대유행을 하루라도 빨리 진정시키고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7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5만714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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