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부산시, 문화 콘텐츠 넘쳐나는 일상 속 문화도시 구현
상태바
부산시, 문화 콘텐츠 넘쳐나는 일상 속 문화도시 구현
  • 허지영
  • 승인 2021.07.19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시민의 문화 주권을 강조한 문화헌장을 제정했다. (사진=부산시청 제공)
지난해 10월 29일 부산예술회관에서 제63회 부산시 문화상 시상식 및 부산시민문화헌장 선포식이 열렸다.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문화 콘텐츠가 넘쳐나는 일상 속 문화도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부산시민 누구나 가지는 문화권의 가치와 이념은 널리 알리고, 문화헌장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홍보캠페인·교육리플릿 제작·미래세대 교육과정 신설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헌장은 예술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제정·선포됐다.

전문에서는 시민이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하며 문화주권을 실천하는 주체임을 선언하고 있으며, 13개의 조문에는 문화주체별 권리와 책무를 서술하고 있다.

시는 문화정책의 기본철학이자 실천 규범인 문화헌장을 알리기 위해 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하고 시 홈페이지, 부산문화포털 다봄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

또 미술관 등 문화현장 연계 초등학생 헌장교육과 시민·공무원 대상 문화헌장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향후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교육으로 문화주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청과 계속해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문화헌장은 우리 시가 지켜야 할 문화정책의 기본철학이자 대한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각 규범이 착실하게 구현돼 시민이 당연히 누려야 할 문화권이 우리 삶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 콘텐츠가 넘쳐나는 ‘일상 속 문화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