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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민사박물관, 남미·한인 이민역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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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민사박물관, 남미·한인 이민역사 조명
  • 김상섭
  • 승인 2021.07.22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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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1일까지, 총 100여점 자료 전시 운영
한국이민사박물관  남미의 한인들 특별전 포스터.(사진= 인천시립박물관 제공)
한국이민사박물관 남미의 한인들 특별전 포스터.(사진= 인천시립박물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립박물관 분관인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는 남아메리카 한인들의 이민역사를 조명한다.

22일 인천시는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남아메리카 한인들의 이민 역사를 조명하는 '남미의 한인들' 특별전을 지난 21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미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한민국 첫 공식 이민지로써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전시의 사진·책 등 총 100여점의 자료를 통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남미국가로의 이민사를 살펴볼 수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전시, 1부에서는 조선에 처음 알려진 남미의 모습부터 일제강점기 최초의 이주자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중립국을 선택한 반공포로 이민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2부에서는 남미 이민의 시작을 본격 알린 지난 1960년대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로의 기획 이민의 과정과 농업정착에 실패 후 도시로의 이주 과정을 사진과 문서 등을 통해 전시한다.

이어 3부에서는 현지에 정착해 살아가는 한인들의 모습을 다양한 사진과 자료로 전시하고 있다.

아울러 행상인 벤데(Vende)로 시작해 의류업을 통해 정착해가는 과정과 한인회의 사진, 한글학교의 건설모습 등 한인사회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한인 인구의 변천 도표와 재이민·귀환 이민자의 이야기를 통해 남미의 정치·경제적 혼란 속에 변화가 잦았던 한인사회의 모습을 그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1960년대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한인이 이주했지만, 같은 시기 다른 지역 이민에 비해 알려지지 않았던 남미 한인들의 이민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전시는 한국이민사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1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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