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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폭염대응 취약계층노인 지원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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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폭염대응 취약계층노인 지원총력
  • 김상섭
  • 승인 2021.07.25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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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홀몸노인 보호대책 수립, 상황반 상시운영
가좌1동 경로당 무더위쉼터.(사진= 인천시 제공)
가좌1동 경로당 무더위쉼터.(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폭염에 대응해 취약계층 노인들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인천시는 취약계층 노인들 건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 운영을 강구 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무더위쉼터 제한적 운영으로 취약계층 노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폭염대비 홀몸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상황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폭염 대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복지시설 2164개소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시설, 냉방시설, 실외기 관리상태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경로당 159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노인 안전확인을 위한 재난도우미 912명 운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및 홀몸노인 1만3762명에 대해 안부 및 피해상황을 상시 확인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달초 홀몸노인 등 5930명에게 8000만원의 예산으로 마스크, 손 선풍기, 가정용 선풍기 등을 전달했다.

그리고 재활용품 수집노인 1085명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쿨토시, 쿨조끼, 쿨스카프, 텀블러 등 하절기 안전장구 및 물품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더 많은 노인들이 무더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재해구호기금 5000만원을 확보해 냉방 물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고, 냉방 물품 지원, 안부 확인, 민간후원 연계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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