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26일 충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를 8월 중순까지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주문했다.
이 지사는 최근 비수도권의 코로나19 비중이 20%에서 40%까지 크게 늘며, 오히려 수도권 확산세가 주춤하고 비수도권 확산세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상향 결정함에 따라 충북은 특정분야에 대해 필요에 따라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도는 현재 운영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3단계+알파(α)로 격상했으며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다.
이 지사는 또 충청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곧 기획재정부의 심의·승인 절차에 들어가는 만큼 대회 심의와 관련절차 진행 등을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거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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