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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스마트시티 74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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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스마트시티 74개 사업 추진
  • 한미영
  • 승인 2021.07.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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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성욱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사진=세종시 제공)
염성욱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AI, 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시티’ 74개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다.

시는 29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브리퍼로 나선 염성욱 스마트도시과장은 “시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국가시범도시 위·수탁 협약사업을 본격 착수하는 등 세종형 스마트시티 모델과 추진체계를 정립했다”며 “올해는 총 74개의 주요사업을 선정하고, 다양한 실증사업을 진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 과장은 스마트시티 사업의 주요 추진 성과에 대해 ▲‘스마트워터시티 사업’으로 건강한 물 공급체계를 구축 ▲공영자전거 ‘어울링’에 빅데이터와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과 전국 최초 ‘긴급출동 스마트 경로안내 시스템’ 구축 등을 꼽았다.

염 과장은 “시는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에서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Level 4)’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4월에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세종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위상을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스마트시티 사업은 13개 신규사업 포함 총 74개를 추진한다”며 “3생활권 수변공원 일원과 5-1생활권 등을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해 ‘드론 실증도시 사업’을 진행 중이며, 7월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송, 고층건물 화재진압, AI 도로 위험요소 수집 등의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4월부터 도심지역에서 AI를 활용한 수요응답형 버스 ’셔클’을 운행해 최적경로 도출, 탑승인원 조절, 자동 착석인식 등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9월부터 ‘시민참여형 거버넌스(시티앱)’를 통해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청취가 이뤄진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달부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스마트 헬스키퍼’ 서비스를 3개월간의 체험단 운영 후 정식 도입할 예정”이라며 “오는 9월부터 ‘도시 범죄예방 긴급대처 서비스’ 운영과 ’5G 기반 대규모 사이버공격 침해 대응 기술 개발·실증‘ 등을 추진해 안전하게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지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염 과장은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현황을 공개하고, 우수사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민이 더 행복하고 기업이 더욱 발전해가는 ’스마트시티 세종‘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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