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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75명…신세계백화점 명품매장 직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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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75명…신세계백화점 명품매장 직원 확진
  • 허지영
  • 승인 2021.07.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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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30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30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30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8199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터시티점에서 발생했다.

지난 28일 해당 백화점 1층 명품 매장 직원이 확진돼 전수조사가 이뤄졌으며 29일 동료 직원 2명에 이어 이날 직원 2명, 직원의 지인 5명도 추가 확진됐다.

시는 매장 직원 56명을 격리하고 매장 출입장 명부를 확보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파악된 방문 고객은 1600여명에 달한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 판매시설을 이용할 경우 가급적 이용 시간을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기존 집단에서는 동래구 녹천탕에서 4명, 북구 어학원 5명, 수영구 실내운동시설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목욕장업 종사자 진단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으며, 학원 및 교습소 종사자 선제검사에서도 2명이 확진됐다.

전체 확진자는 접촉자 50명, 감염원 불분명 23명, 해외입국자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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