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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앞서가는 징수행정으로 타 지자체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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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앞서가는 징수행정으로 타 지자체 귀감
  • 배정환
  • 승인 2021.08.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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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 제공)
지난달 22일 충북 음성군 세정과 관계자들이 경주시 징수과를 방문해 납세편의시책 등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있다. (사진= 경주시 제공)

[경주=동양뉴스] 배정환 기자 = 경북 경주시의 앞서가는 징수행정이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시 징수과는 다문화 가정 증가로 외국인 지방세 체납이 증가하자 지난해 12월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체납안내 리플릿을 제작·배부한 바 있다.

또 올해 3월부터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간편하게 지방세 환급금 지급신청을 할 수 있는 '지방세 카카오톡 환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경주시 지방세 환급' 채널을 추가하고 채팅창에서 간단하게 환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

최근 충북 음성군 세정과가 시의 '외국인 납세자 체납안내 리플릿 제작' '카카오톡 지방세 환급신청 서비스' 등 시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 징수과를 방문했다.

충북 음성군 세정과 관계자는 "음성군에도 외국인 납세자가 증가하고 있어 맞춤형 체납 안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의 다양한 납세편의시책과 적극적인 징수행정을 참고해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최정근 시 징수과장은 "'HAPPY(시민행복) UP, TAX(체납) DOWN' 목표 아래 시민 편의 중심의 체납세 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 앞서가는 징수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의 전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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