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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아이디어스케치 공모, 5개 작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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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아이디어스케치 공모, 5개 작품 선정
  • 김상섭
  • 승인 2021.08.03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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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작품 제안공모 위해 오는 9월 입찰, 내년 상반기 설치
석양과 어우러진 공공미술작품 아이디어 스케치 입상작.(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석양과 어우러진 공공미술작품 아이디어 스케치 입상작.(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석양과 어우러진 아이디어 스케치를 공모 입상작을 선정·발표했다.

3일 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 추진한 '석양과 어우러진 공공미술작품 아이디어 스케치'와 관련한 공모평가에서 총 5개 작품을 최종 입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5개 작품은 ▲Stars Bubble(별방울)-노을을 잡다, 꿈을 담다(박진영) ▲Incheon Canvas(주현제) ▲하늘을 담다(안지현) ▲태양연못(김유진) ▲seed(김용진) 등이며 상금은 각 200만원이다.

이번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에는 총 87건이 최종 접수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설치되는 미술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았다는 평가다.

이번 아이디어 스케치는 서해바다와 맞닿아 있고 특히 낙조가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송도에 공공 미술작품을 설치해 송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 최종 작품 설치를 위한 전문가 대상 제안 공모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최종 작품 제안 공모를 위해 오는 9월 입찰 공·고시 입상작과 설치 가능한 장소를 제시할 예정이며 최종 작품은 내년초에 설치할 계획이다.

최종 작품을 제안하고자 하는 업체는 5개 입상작 중 1개 아이디어를 선택, 재해석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석양과 어우러지면서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설치 현장을 면밀히 검토, 현실적으로 설치 가능한 최종 작품으로 발전시켜 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시민들과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조형물과 공공미술작품이 흉물로 전락하는 실패사례를 극복하기 위해 '석양과 어우러진 공공미술 작품 설치'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작가가 대중에게 보여주는 일방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생각하는 공공미술작품을 전문가가 재해석하고 실제 설치될 수 있도록 다듬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재범 미디어문화과장은 "질 높은 문화적 환경을 통해 시민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품격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고자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사업을 시범 추진한 후 영종, 청라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풍요롭고 윤택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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