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4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8596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접촉자 79명, 감염원 불분명 24명, 해외입국자 2명이다.
이날 서구 지인 모임과 해운대구 PC방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구 지인 모임을 통해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체육시설에서 함께 운동을 하고 식사 모임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운대구 소재 PC방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표환자가 PC방 2곳을 함께 이용하면서 방역당국은 역학 조사를 추가 진행 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콜센터에서는 직원 1명이, 동래구 목욕장에서는 이용자 3명과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아이스링크장 직원 1명이 확진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해당 백화점 샤넬 매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신세계 센텀시티몰 어린이 체험시설 키자니아에서도 직원 1명이 잇따라 확진돼 방역망에 불안함을 보였다.
특히 샤넬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검사 여부도 다 파악되기 전에 샤넬이 운영을 재개해 시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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