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인천사서원 4번째 인사포럼 개최
상태바
인천사서원 4번째 인사포럼 개최
  • 김상섭
  • 승인 2021.08.04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청-돌봄을 돌아봄Ⅱ 주제발표 토론 진행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린 2회 인사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사진= 인천사서원 제공)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린 2회 인사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사진= 인천사서원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인천사서원)이 지난 5월부터 매월 4일 진행하는 정기행사 네 번째 인사포럼을 개최했다.

4일 인천사서원(원장 유해숙)은 네 번째 인사포럼을 '경청-돌봄을 돌아봄Ⅱ'을 주제로 유튜브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포럼은 지난 6월에 이은 '돌봄을 돌아봄' 두번째 시간으로 장애인 돌봄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먼저,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인 장선희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활동지원사가 바라보는 돌봄의 일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사회적기업 '위더스 함께걸음' 박상현 이사는 '지역 속 장애인부모의 임파워먼트'에서 장애 당사자와 부모들의 현실을 알렸다.

최성남 인천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장은 '발달장애인 사회적돌봄'을 주제로 지역 내 장애인 돌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가능한 정책을 제안했다.

마지막 발표로 정재원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장은 '내 삶의 주인'을 주제로 탈시설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을 다뤘다.

그리고 전업 작가로 성장한 자폐성장애인 황성제 작가의 작품과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시민 공론장이 열렸다.

또, 권정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표자들이 토론자로 나서 '돌봄의 시작과 일상' '돌봄의 의미와 공감'을 주제로 토론과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한편, 행사에 앞서 지난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훈맹정음'을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됐다.

유해숙 원장은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장애인과 함께 사는 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