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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종교시설과 체육시설 특별점수점검 방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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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종교시설과 체육시설 특별점수점검 방역강화
  • 오정웅
  • 승인 2021.08.08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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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체육시설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종교시설 1564곳, 체육시설 2893곳 대상 특별 전수점검
PCR 검사 행정명령으로 추가 확산 가능성 차단
코로나19 방역 모습 (사진=동양뉴스DB)
코로나19 방역 모습 (사진=동양뉴스DB)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시가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한 종교시설 4곳에 대해 집합금지 및 폐쇄 조치를 내렸다.

이어 전담TF팀을 구성해 종교시설 1564개소에 대해 특별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만약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적발되는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또 실내체육시설 2893개소에 대해서도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검도, 권투, 레슬링, 우슈, 유도, 태권도, 합기도, 주짓수 등 신체 접촉이 잦은 체육도장과 무도장, 무도학원의 관리자, 운영자, 종사자들에게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해 추가 확산 가능성을 미리 차단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3일간 총 2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현재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나와 우리 공동체를 위해 마스크 쓰기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무증상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모임, 외출, 여행 등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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