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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착한 임대업 사업, 지원 금액 37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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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착한 임대업 사업, 지원 금액 37억원 돌파
  • 허지영
  • 승인 2021.08.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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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5월 10일 착한 임대인들을 위한 '1004 임대인 캠페인'을 열고 우수 착한 임대인으로 선정된 5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에 더욱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착한 임대인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자발적으로 상가임대료를 인하하기로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건물주에게 시가 재산세(건축물) 부과분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하반기에도 착한 임대인 운동을 지속해서 확산하기 위해 우대금리 적용과 함께 콜센터 통합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형 착한 임대인 증서를 발급받은 건물주는 부산은행에 모범납세자 수준으로 대출 우대금리 최대 0.3%를 적용받을 수 있다.

증서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임차 소상공인 점포 1개 이상에 1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하거나, 임대차계약 갱신 시 임차 소상공인 점포 1개 이상에 1년 이상 임대료를 동결한 경우 발급이 가능하다.

올해 부산형 착한 임대인 사업은 7월 말까지 1799건으로 37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2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후 5개월여 만에 목표액인 48억원 대비 77% 이상을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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