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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신규확진 8명…델타 집단감염으로 주말 82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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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신규확진 8명…델타 집단감염으로 주말 82명 감염
  • 허지영
  • 승인 2021.08.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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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사진=동양뉴스DB)
코로나 바이러스(사진=동양뉴스DB)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9일 오전 9시 기준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3403번~3410번)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341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나머지 3403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3410번 확진자는 지난 7일 터키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다.

한편 울산은 주말 사이 8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북구 공장 청소업체 청일테크에서 불거진 집단감염으로 3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회사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6일 4명, 7일 26명, 8일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청일테크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휴가기간인 지난달 29일부터 100여명 직원을 파견해 울산 1~5공장 내 도장공정에 대한 청소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지표 환자의 가족이 델타변이로 확인돼 32명 모두 델타변이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무더기 확진자 상당수는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절반 이상인 18명은 백신 1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동구 마사지업소 관련 확진자 11명 역시 델타변이에 감염됐다.

이 업소에서는 지난달 30일 외국인 종업원 4명과 지인 2명이 한꺼번에 감염된 뒤 연쇄감염이 이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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