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부산교육청과 공동으로 ‘학교폭력 제로(Zero)!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학교폭력 제로(Zero) 만들기 부산형 우수모델 개발을 목표로 2022년 선정될 초등학교 2곳에서 진행된다.
해당 학교 4~6학년 초등학생들은 전문가 자문단이 개발한 사전·발생·사후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최종 우수모델 개발은 2022년 12월 분석평가를 거쳐 마무리된다.
전혜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폭력 없는 부산을 만들고,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호·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 진행된 2021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시교육청에 학교폭력 제로(Zero)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박형준 시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등 교육 현안 중심으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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