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부산시,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200명 디지털 일자리 창출
상태바
부산시,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200명 디지털 일자리 창출
  • 허지영
  • 승인 2021.08.10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청 로비(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트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인공지능 상권분석 기술 확보와 공원에서의 불법행위 자동식별 등 지능형 영상분석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시민이 행복한 AI기반 스마트 도시 부산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역 인공지능 전문기업 디아이솔루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말까지 '지역 상권별 유동 인구 분석' 및 '공원 주요시설 및 불법행위 감시' 등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CCTV 영상 데이터를 구축한다.

지역 상권별 유동 인구 분석은 자갈치시장,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사상터미널, 연산교초로, 동래역, 사직야구장 등 상권을 중심으로 성별·연령별 상점방문·체류시간·이동수단 등 데이터를 수집해 지역 상권의 특성을 분석한다.

공원 주요시설 및 불법행위 감시 분석은 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중앙공원, 태종대유원지, 용두산공원 등을 중심으로 불법 취사, 불법 낚시, 시설물 파손, 공원 내 퀵보드 진입, 금지구역 내 텐트 설치, 음주행위 등 불법행위 데이터를 수집해 공원 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이용한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00여명의 디지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사람인 및 디아이솔루션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을 진행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스마트·AI·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과학행정을 추진하고 스마트형 4차산업 일자리를 확보하는 등 공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